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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오현택, '2018 올해의 시민영웅' 선정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올 시즌 롯데 자이언츠 마운드에서 든든한 허리 노릇을 한 오현택(33)이 '2018 올해의 시민영웅' 중 한 명으로 선정됐다.

그는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하고 에쓰-오일이 주최하는 '2018 올해의 시민영웅' 시상식에서 시민영웅 16인 중 한 명에 이름을 올렸다. 시민영웅 시상식은 자신을 희생해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마음과 용기를 발휘한 시민을 발굴하고 격려, 지원하는 자리다.

'시민영웅지킴이 프로그램'의 하나로 지난 13일 시상식이 열렸다. 오현택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으로 KBO리그가 휴식기에 있던 지난 8월 25일 새벽 부산 해운대구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는 20대 여성을 치고 달아나는 차량을 목격했다.

그는 경찰 신고 후 직접 도주 차량을 5㎞ 가량 추격해 음주 및 뺑소니 운전자를 검거하는데 도움을 줬다.

오현택은 이후 롯데 구단 자체 표창을 비롯해 부산 해운대경찰서 표창, TS교통안전 의인상, 선진교통안전대상 의인상 등을 받았고 한국야구위원회(KBO)로부터는 클린베이스볼상을 수상했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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