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 "하루한장 양면 수세미로 위생관리 OK"

[아이뉴스24 윤지혜 기자] 유한킴벌리 스카트는 '하루한장 양면수세미'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유한킴벌리가 마크로밀엠브레인과 주부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위생관리에 가장 많이 신경쓰는 주방기구는 싱크대·배수구(28%)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 뒤를 행주와 도마, 칼이 이었다.

수세미라는 응답은 15%에 불과해 다른 주방기구보다 위생관리에 대한 인식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세미 교체 주기에 대해서는 '2~3개월에 한 번'이라는 응답이 41%로 가장 많다. 수세미를 관리하는 방법으로는 80%가 '물로 남은 세제를 씻어낸 후 보관한다'고 답했다.

이에 유한킴벌리는 별도의 세척과 소독이 필요 없는 '스카트 하루한장 양면수세미'를 출시했다.

양면 원단으로 거품력과 내구성을 갖췄으며, 패드형태로 오목한 곳까지 닦을 수 있다. 일반 설거지용과 찌든때용으로 구성됐다. 찌든때용은 한 면에 세제 없이 물로만 청소가 가능한 매직블럭 소재가 적용돼 있어 가스레인지 청소나 세면대, 변기 등의 세정에 적합하다.

유한킴벌리 담당자는 “수세미를 위생적으로 사용하려면 용도에 따라 분리해 사용해야 한다"며 "베이킹 소다를 넣은 뜨거운 물에 수세미를 10분간 담구거나, 끓는 물에 10분 고온 소독 후 바람이 통하는 곳에 완벽하게 건조 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하루한장 수세미는 수세미를 자주 사용하지 않아 주기적인 교체가 어렵거나, 야외 활동 시에 유용하다"며 "아이 이유식 용품을 설거지 할 때나 기름 많은 식기 설거지 후 재사용이 찜찜할 때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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