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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NUGU), 내년 3월 '서울 볼거리' 제공


SKT-서울관광재단, 비짓서울 정보 활용 협약

[아이뉴스24 도민선 기자] 인공지능(AI) 스피커에서 서울의 관광정보를 알려준다.

16일 SK텔레콤은 서울관광재단과 협력해 서울의 다양한 관광명소와 이벤트, 축제 등 관광 정보를 인공지능 플랫폼 '누구(NUGU)'에 탑재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협력은 서울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이용자들은 내년 3월부터 서울관광재단이 운영하는 '비짓서울' 홈페이지 내 서울 명소, 행사, 쇼핑, 음식점 등 5천여 개의 관광정보를 '누구' 스피커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누구' 스피커를 이용하는 고객이 '서울에서 꼭 가봐야 하는 10곳 알려줘', '방탄소년단이 서울에서 자주 찾는 곳은 어디야?', '시티투어버스 코스랑 가격 알려줘' 등 서울에서 열리는 관광-축제 정보에 대해서 물어보면 관련 정보를 음성 답변을 통해 듣는 방식이다.

SK텔레콤은 이번 협력을 통해 '누구'가 고객의 여가까지 관리하는 '삶의 동반자' 역할을 하길 기대하고 있다. 이번 서비스를 내년 연말까지 음성으로 서울에서 열리는 축제, 체험 행사 등 검색은 물론, 예약-결제까지 할 수 있는 '서울 관광 원스톱 서비스'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박명순 SK텔레콤 AI사업 유닛장은 "서울이 세계적인 관광지로 떠오르고 있는 상황에서 서울관광재단의 풍부한 관광 콘텐츠를 인공지능 플랫폼 '누구'에 탑재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삶에 인공지능이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도록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도민선기자 doming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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