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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KT, 외곽포 살아나며 창원 LG 꺾어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로농구 부산 KT가 외곽포를 앞세워 창원 LG의 추격을 따돌렸다. KT는 16일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시즌 SKT 5GX 프로농구 정규리그 LG와 홈 경기에서 91-76으로 이겼다.

KT는 주전들이 고른 활약을 보였다. 3점 슛을 3개씩 림에 꽂은 마커스 랜드리가 22점을 올리며 제몫을 했다. 양홍석과 김윤태는 각각 18, 12점씩을 보태며 뒤를 잘 받쳤다.

김민욱과 김영환도 17, 13점으로 공격에 힘을 실었다. 5명이 두자릿수 득점을 올린 것이다. KT는 전날(15일) 치른 전주 KCC전에서는 외곽슛이 터지지 않아 고전 끝에 패했지만 이번에는 그 덕을 톡톡이 봤다.

LG를 상대로 3점슛을 31차례 던져 12개가 림을 통과했다. KT는 양홍석을 앞세워 1쿼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LG는 2쿼터들어 외국인선수 조쉬 그레이와 제임스 메이스를 앞세워 반격에 나섰다.

3쿼터에는 KT를 54-55 한 점차로 따라붙었다. 그러나 KT는 3점슛이 있었다. LG가 점수차를 좁히자 KT는 외곽슛으로 도망갔다. 4쿼터에서도 슛 감각은 떨어지지 않았다.

한편 인천 전자랜드는 삼산체육관에서 열린 KCC와 홈 경기에서 88-81로 이겼다. 전자랜드는 당일 숭리로 홈 5연승으로 내달렸다.

기디 팟츠가 3점 슛 5개를 포함해 30점을 올리며 전자랜드 공격을 이끌었다. KCC는 이정현이 25점, 브랜드 브라운이 24점을 각각 올렸고 마퀴스 티그도 19점으로 활약했으나 뒷심이 달렸다. KCC는 2연승에서 멈춰섰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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