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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맛' 홍현희·제이쓴, '개콘' 방불케 한 개성만점 신혼일지


[조이뉴스24 권혜림 기자] 개그우먼 홍현희와 인테리어 디자이너 제이쓴이 개성만점 신혼일지를 공개한다.

오는 18일 방송되는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에서는 홍현희-제이쓴이 코믹 격투극과 달달 애정물을 오가는 '장르불명 신혼일지'를 선보인다.

홍현희와 제이쓴은 아직 인테리어가 덜 된 황량한 신혼집에서 티격태격 싸우다가, 맥락 없이 뽀뽀하다가 갑자기 헤드록 기술을 거는 등 종잡을 수 없는 '애정폭격 일상'을 펼치고 있다. 숨 쉬듯 상황극을 펼치는 1일 1꽁트를 시전하는가 하면, "나도 너랑 결혼한 내가 부러워"라는 사랑이 듬뿍 담긴 멘트를 주고받는 '깨소금 모드'도 가동해 MC들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본격적인 신혼집 꾸미기에 돌입했던이들 부부는 '금손'과 '똥손'이 충돌하는 사태를 마주했다. '인테리어계의 금손' 제이쓴이 캔버스 위에 쓰지 않는 매니큐어를 흩뿌려 작품을 완성했지만, 반짝이가 굳기 전 '똥손' 홍현희가 등장, 결국 작품이 망가지는 대형사고가 발생했던 것.

또한 주방에 예쁜 조명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홍현희의 요청으로 제이쓴이 조명 설치를 시작했지만, 현희가 장식품을 부수고 제이쓴이 떠 놓은 뜨개질을 다 풀어버렸다. 결국 제이쓴은 홍현희를 향해 "아무것도 하지 말고 차라리 명상을 해"라고 해 스튜디오에 웃음을 안겼다.

부부는 드레스룸에 숨겨뒀던 현희의 보물 상자이자 판도라 상자인 개그 소품 박스를 발견, 개봉에 나섰다. 더욱이 뼛속까지 코미디언인 홍현희의 개그 욕심이 발동하여 본인은 대머리 가발을, 남편 제이쓴에게는 긴 머리 가발을 씌웠던 상황. 이 모습이 시어머니와 똑 닮아 홍현희가 비명을 지르며 넘어지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아내의 맛'은 매주 화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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