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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 3G 연속 선발…페스카라전 완승 견인


[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엘라스 베로나의 '기대주 이승우가 3경기 연속 선발 출전하며 주전 다지기에 돌입했다.

이승우는 18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베로나 스타디오 마르크 안토니오 벤테고디에서 열린 2018-2019시즌 이탈리아 세리에B 15라운드 페스카라전에서 풀타임 활약했다. 베로나는 페스카라에 3-1로 승리했다.

이날 이승우는 4-1-4-1 포메이션의 왼쪽 미드필더로 선발출전, 경기 내내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공격 포인트는 없었지만 득점에 간접적으로 관여하며 눈길을 끌었다.

전반 14분 베로나가 단지의 선제골로 앞서나갔다. 전반 40분에도 베로나는 디 카르미네의 페널티킥으로 한 골 더 달아났다.

그리고 후반 5분 이승우의 활약이 빛났다. 그에게서 시작된 패스가 디 카르미네의 슈팅으로 이어졌는데, 이 과정에서 상대 수비수를 맞고 방향이 꺾여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기록상 자책골이어서 이승우는 도움 기록을 얻지 못했지만 그의 발끝에서 골이 만들어진 셈이다.

베로나는 페스카라의 파상공세에 후반 22분 한 골을 허용했지만 침착하게 추가 실점 없이 경기를 끝내며 2골차 승리를 수확했다.

최근 3경기에서 2승1무로 상승세를 탄 베로나는 승점 25점으로 리그 6위를 그대로 유지했다.

조이뉴스24 김형태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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