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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초대형 IB 시동…단기금융업 인가 재신청


"금융위에 단기금융업 인가 신청서 제출"

[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KB증권이 올해 초 신청을 철회한 단기금융업 인가에 재도전한다.

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전일 KB증권은 금융위원회에 단기금융업 인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초대형 투자은행(IB)의 핵심 사업인 발행어음 사업을 하기 위해 단기금융업 인가는 반드시 거쳐야 하는 단계다. 현재 국내에서 해당 인가를 받은 증권사는 한국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 두 곳이다.

KB증권은 지난해 11월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미래에셋대우, 삼성증권과 초대형 IB로 지정됐지만, 올 1월 단기금융업 인가 신청을 스스로 철회한 바 있다.

옛 현대증권 시절 대주주 신용공여 금지를 위반한 탓에 금융감독원 제재심의위원회로부터 '기관경고' 조치를 받은 게 철회 배경이다.

KB증권 관계자는 "당장 금융위 증권선물위원회 상정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지만 빠르면 내년 1월, 늦어도 2월엔 상정이 될 것으로 본다"며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단기금융업 인가를 받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한수연기자 papyru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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