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스·박철우 쌍포 폭발…삼성화재, KB손보 꺾고 2연패 끊어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타이스(네덜란드)와 박철우가 제몫을 한 삼성화재가 연패를 마감했다. 삼성화재는 8일 안방인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2018-19시즌 도드람 V리그 KB손해보험과 홈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25-20 25-17 29-31 25-14)로 이겼다.

삼성화재는 이로써 2연패를 마감하고 승점 3을 챙겼다. 4위 제자리를 지켰으나 13승 9패 승점 35가 되며 3위 우리카드(12승 10패 승점 38)와 격차를 좁혔다. 반면 올 시즌 개막 후 처음이자 5시즌 만에 4연승 도전에 나선 KB손해보험은 삼성화재를 넘지 못했다.

KB손해보험은 3연승에서 멈춰섰고 7승 15패 승점 23으로 6위에 머물렀다. 삼성화재는 올 시즌 개막 후 1~4라운드 KB손해보험전을 모두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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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스는 두 팀 합쳐 가장 많은 34점을 올리며 제몫을 다했다. 타이스는 서브 에이스 하나를 더했다면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할 수 있었다. 박철우도 23점을 올렸고 송희채도 서브 2득점, 블로킹 3개를 포함해 13점을 기록하며 쏠쏠한 활약을 보였다.

KB손해보험은 펠리페(브라질)가 28점을 올리며 분전했으나 손현종, 황두연 등 국내선수들의 도움이 모자랐다.

1세트 중반까지는 팽팽했다. 그러나 이후 삼성화재쪽으로 흐름이 조금씩 넘어갔다.

삼성화재는 15-15 상황에서 타이스가 시도한 오픈 공격이 점수로 연결돼 역전했고 이후 상대가 연달아 범실을 한 틈을 타 21-17까지 점수차를 벌렸다. 송희채와 박철우가 각각 이동 공격과 오픈 공격이 모두 성공해 23-19까지 달아나며 세트 승기를 잡았다.

기선제압에 성공한 삼성화재는 2세트에서도 타이스를 앞세워 공격 고삐를 바짝 댕겼다. 박상하와 타이스의 가로막기 득점까지 더해지며 세트 중반 리드를 잡았다. 16-12로 달아나며 우위를 점했다.

반면 KB손해보험은 세트 초반 힘에서 밀리지 않았지만 서브 리시브가 흔들리고 서브 공략까지 어려워지면서 점수차를 좁히지 못했다. 삼성화재는 2세트도 가져갔다.

그러나 3세트는 KB손해보험이 반격했다. 삼성화재가 점수를 벌리면 KB손해보험은 따라붙었고 결국 듀스까지 이어졌다. 듀스에서 KB손해보험이 웃었다.

29-29로 맞선 가운데 펠리페의 후위 공격으로 30-29로 앞섰고 이어 박철우가 시도한 오픈 공격이 라인을 벗어나며 KB손해보험이 길었던 세트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그런데 4세트 승부는 싱겁게 끝났다. 접전 끝에 3세트를 만회한 KB손해보험은 범실로 흔들렸다. 또한 황택의, 양준식 등 세터들이 흔들리면서 공격을 제대로 풀어가지 못했다. 박철우의 서브 에이스가 터지며 삼성화재가 17-10까지 치고 나가며 사실상 승기를 굳혔다.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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