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이수만 SM엔터 총괄프로듀서, CES 2019서 '드리머' 인증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이수만과 환담 나눈뒤 간담회서 평가

[라스베이거스=아이뉴스24 양창균 기자]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CES 2019'에 참가해 '드리머(Dreamer:꿈꾸는 사람)'로 인증받았다. 인증을 해준 인물은 다름 아닌 CES 2019에 공동 전시 부스를 낸 박정호 SK텔레콤 대표이사 사장이다.

CES 2019 개막식 첫 날인 8일(현지시간) 오전 이 총괄 프로듀서와 박 사장은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LVCC) 센트럴 홀(Central hall)에 자리잡은 공동 전시 부스에서 만났다. 두 수장은 이 자리에서 올해가 5G가 펼쳐질 의미 있는 첫 해이자 시작임을 확인했다.

박 사장은 이 총괄 프로듀서와 환담을 나눈 뒤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그를 '드리머'라고 평가했다.

박 사장은 "이 총괄 프로듀서와 플라잉 카, 드론, 블록체인 등의 얘기를 많이 했다"며 "이 총괄 프로듀서는 드리머"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 사장은 "셀럽(유명인)들이 나와 노래 부르면서 공연하는 걸 보여주자고 얘기했다"며 "MWC(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정도에 가면 5G의 장이니, 거기서 구체적인 걸 보여주는 게 좋겠다는 대화를 나눴다"고 말했다.

사실 이 총괄 프로듀서는 꿈을 경영철학에 반영하고 있다. 1995년 SM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한 이 총괄 프로듀서는 설립 2년 만인 1997년 처음 해외시장의 문을 두드렸다. 당시만 하더라도 엔터테인먼트는 산업으로 분류하기 부끄러울 만큼 척박한 환경이었다. 그럼에도 이 총괄 프로듀서는 국내 대중문화의 해외진출을 추진한다는 명분 하나로 해외시장 진출에 도전했다.

이 때에도 이 총괄 프로듀서는 임직원들에게 "나 혼자 꿈을 꾸면 한낱 꿈이지만, 우리 모두가 꿈을 꾸면 그것은 새로운 미래의 시작"이라고 다독였다. 이 총괄 프로듀서는 기회가 있을 때마다 임직원들에게 '꿈은 동기를 부여하는 계기'라는 지론을 펼치고 있다.

김은아 SM엔터테인먼트 이사는 "이 총괄 프로듀서는 처음 해외시장 진출 당시 임직원들에게 공동의 꿈을 실현하기 위한 동기를 부여했다"며 "지금까지도 이 총괄 프로듀서는 수시로 임직원들에게 꿈의 실현을 위한 격려를 아끼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SM엔터테인먼트와 SK텔레콤은 '5G X 넥스트 엔터테인먼트'를 테마로 이달 8일부터 11일(현지 시간)까지 CES 2019에 참가하고 있다.

SM엔터테인먼트와 SK텔레콤의 5GX 컬래버레이션의 첫 번째 프로젝트인 '5G X 넥스트 엔터테인먼트'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인프라인 5G를 기반으로 AI(인공지능), 로봇 기술과 엔터테인먼트가 결합한 미래 세상의 첨단 엔터테인먼트 집약체이다.

양창균기자 yangck@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이수만 SM엔터 총괄프로듀서, CES 2019서 '드리머' 인증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