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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매출부진 열쇠 '中國'서 찾아야"


5G폰 지연·무역분쟁·판매감소 등의 과제 산적

[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최근 애플은 중국에서 아이폰 판매부진으로 고전하고 있다.

중국법원의 아이폰 판매중단 조치, 중국과 미국간 무역분쟁으로 인한 경기 불투명, 화웨이나 삼성전자 등과 경쟁심화, 5세대(5G)폰 출시 지연 등의 문제까지 겹쳐 위기설까지 거론되고 있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이 장기화되면서 중국에서 실적이 악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중국 소비자들은 이런 문제보다 애플 제품의 고가정책에서 이유를 찾고 있다.

시장분석가들은 화웨이 등의 출혈 경쟁, 중국 경기침체, 달러강세로 인한 아이폰 가격상승이 구매수요를 위축시킨 것으로 보고 있다. 여기에 중국법원이 결정했던 아이폰6S부터 아이폰X까지 판매금지 조치가 악영향을 미쳤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에 따르면 중국에서 아이폰 점유율은 올해 7%까지 떨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애플은 2015년 시장 점유율이 15%였으나 지난해 3분기에 9%로 감소했다.

또한 애플의 5G폰 전략도 애플의 성장발목을 잡을 수 있다. 애플은 2020년 이후에 5G폰을 출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화웨이나 샤오미 등은 올해 하반기부터 출시하며 삼성전자도 올 상반기에 내놓을 예정이다. 반면 애플은 2020년 가을경에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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