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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닷컴 "류현진, 당장 개막하면 다저스 3선발"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LA 다저스와 연장 계약(1년)한 류현진(32)이 소속팀 3선발로 꼽혔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24일(한국시간) '만약 지금 당장 시즌이 개막한다면'이라는 전제 아래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선발 로테이션을 소개했다.

류현진은 소속팀 다저스의 3선발로 거론됐다. 다저스는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와 워커 뷸러가 원 투 펀치로 꼽혔다. 류현진은 두 투수에 이어 3선발로 이름을 올린 것이다. 탄탄한 팀내 입지를 반영한 셈이다.

 [사진=MLB 사무국]
[사진=MLB 사무국]

MLB닷컴은 "세 선수 외에 리치 힐과 마에다 겐타가 나머지 선발 두 자리를 차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반면 다저스 마운드에서 유망주로 첫 손가락에 꼽히는 훌리오 우리아스와 로스 스트리플링은 예상 선발 로테이션에 들지 못했다.

다저스 마운드는 오프시즌 들어 변화가 있다. 류현진과 커쇼는 남았지만 알레스 우드는 신시내티 레즈로 트레이드됐다. 코리 클루버(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영입 소문이 계속 나오고 있지만 아직 구체화 된 것은 없다.

MLB닷컴은 "다저스가 클루버의 트레이드에 실패했지만 선발 로테이션 만큼은 여전히 다른 팀들로부터 부러움을 사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MLB닷컴은 "다저스는 1, 2선발 자리도 맞바꿀 수 있다"고 했다. 그동안 붙박이 1선발 노릇을 하던 커쇼가 2선발로 가고 뷸러가 1선발 임무를 맡을 수 있다는 의미다.

뷸러는 지난 시즌 다저스가 치른 '가을 야구' 4경기에 등판해 평균자책점 3.80을 기록했다. 그는 보스턴 레드삭스를 상대로 치른 지난해 월드시리즈 3차전에서 선발 등판해 7이닝 무실점투구를 보이기도 했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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