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상도 기자]문재인 대통령 경제투어 다섯 번째 순서로 24일 오전 10시 대전 시청에서 ‘대전의 꿈, 4차산업혁명특별시’라는 주제의 행사가 개최됐다.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 정부 출연 연구기관, 과학기술인 및 학생, 지역 벤처인 및 중소기업인, 국회의원 등 2백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문 대통령의 인사말, 과학기술부장관의 4차산업혁명 선도지역거점 창출전략 발표, 대전시장의 대덕특구 재창조 비전과 전략 발표에 이어 원자력연구원 조성기 책임연구원과 주식회사 에어사운드 백민호 대표이사의 사례 발표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문 대통령은 인사말에서 “오는 3월 5세대 이동통신(5G) 서비스를 세계 최초로 시작하면서 디지털시대의 선두주자가 되었다”며 “이제 우리 앞에는 4차산업혁명 시대가 기다리고 있으며, 4차산업혁명 시대는 새로운 도전”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4차산업혁명 시대를 향한 여러분의 꿈에는 늘 정부가 함께 할 것”이라며 “R&D 제도를 연구자를 위한 방향으로 혁신, 연구자 중심으로 선도적 기술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또 “대덕특구에는 한국 최고의 역량과 열정을 가진 과학기관과 과학자들이 모여 있다”며 “대덕특구의 인프라에 정부의 지원을 더해서 첨단 신기술 상용화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하고, 특구에 ‘신기술 규제 실증 테스트 베드’를 구축하여 새로운 기술‧제품‧서비스에 대한 규제특례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문 대통령은 끝으로 “4차산업혁명 시대는 우리에게 주어진 새로운 기회”라며 “새로운 산업 영역에서 세계를 매혹시키는 과학기술·ICT 기반의 창업이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행사 참가자 명단
o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박선호 국토교통부 1차관, 허태정 대전광역시장, 김종천 대전광역시의회의장, 대전광역시 구청장(황인호 동구·박용갑 중구·장종태 서구·정용래 유성구·박정현 대덕구), 정부출연 연구기관, 과학기술인·대학원생, 지역 벤처·중소기업인 등.
o 국회 : 박병석 의원(대전 서구갑), 박범계 의원(대전 서구을), 조승래 의원(대전 유성구갑), 이상민 의원(대전 유성구을), 이장우 의원(대전 동구),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간사 김성수·신용현 의원.
o 청와대 : 김수현 정책실장, 강기정 정무수석, 윤종원 경제수석, 김의겸 대변인, 조한기 1부속·복기왕 정무·김우영 자치발전·주현 중소벤처비서관 등.
김상도 기자 kimsangd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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