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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LNG 운반선 60척 수주 가능성 높다


방한 중인 카타르 에너지장관 도입계획 밝히며 "협력 기대"

[아이뉴스24 김상도 기자]한국·카타르 정상회담에서 카타르의 사드 빈 셰리다 알 카비 에너지부 장관은 "카타르가 60척의 액화천연가스(LNG)선을 발주할 계획이 있다"고 말했다고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

김 대변인에 따르면 사드 에너지부 장관은 "최근 유조선 대표단을 한국에 파견해 LNG선 도입을 조사했다"며 "현재 카타르는 50척을 보유하고 있는데, 앞으로 60척 가량을 새로 도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해 11월 자사가 건조한 LNG운반선 2척이 동시에 액화천연가스(LNG)를 환적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뉴시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해 11월 자사가 건조한 LNG운반선 2척이 동시에 액화천연가스(LNG)를 환적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뉴시스]

그는 이어 "한국이 선박 발주 경험이 많고 기술력에서 정평이 나있는 만큼 앞으로도 LNG선 도입에 좋은 협력관계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정상회담 뒤 이어진 공식 오찬에 참석한 정성립 대우조선해양 대표는 "카타르가 보유하고 있는 LNG선 50척의 대부분이 우리나라 3대 조선소가 제작해 인도한 것"이라며 "새로 도입하는 60척도 한국이 우선적으로 검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상도 기자 kimsangd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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