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승리 클럽 '버닝썬' 폭행 사건 논란…경찰 "쌍방폭행으로 조사 중"

MBC '뉴스데스크', 사건 당시 CCTV 공개…폭행 피해자에 수갑 채워


[아이뉴스24 권준영 기자] 그룹 빅뱅 멤버 승리의 클럽으로 알려진 '버닝썬'에서 폭행 사건이 발생해 논란이 불거졌다.

28일 MBC '뉴스데스크'는 "붙잡고 '집단폭행'했는데…맞은 사람이 '가해자'"란 제목의 단독 기사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서울 강남에 위치한 한 클럽에서 20대 남성 손님 김모씨가 클럽 이사 장모씨에게 폭행 당했다.
그룹 빅뱅 승리 클럽 '버닝썬' 폭행 사건 [MBC 방송화면 캡처]
김씨는 '뉴스데스크'와 인터뷰를 통해 "가드(보안요원)들이 도와주고 한 명이 주도적으로 저를 때렸다"고 주장했다.

'뉴스데스크'는 사건 당시 CCTV 영상도 함께 공개했다.

공개된 CCTV 영상에 따르면 보안 요원들이 한 남성을 밖으로 끌고 나오더니 다리를 걸어 넘어뜨린다. 그리고 클럽 관계자가 주저 앉은 남성의 머리를 잡아 얼굴을 때리고 차도까지 끌고 나와 다시 넘어뜨린 뒤 주먹으로 폭행하는 모습이 등장한다.

김씨의 신고를 받고 10분 만에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클럽 관계자와 이야기를 주고 받더니 신고자인 김씨에게 수갑을 채웠다.

당시 경찰은 장씨를 찾으려고 클럽 안에 들어가보지도 않고 상황이 담긴 CCTV도 확인하지 않았다. 지구대로 나와 조사받으라고 통보할 때도 클럽 관계자를 통해서 전달했다는 게 김씨의 주장이다.

경찰이 김씨에게 보낸 체포 이유서에는 김씨가 가해자, 장씨가 피해자로 돼 있다.

'뉴스데스크'는 클럽과 경찰 관계자에 대해 입장을 물었다. 클럽 측은 김씨의 성추행 혐의를 주장했고, 경찰은 김씨에게 업무 방해 혐의를 적용해 체포했다고 설명했다.

경찰 관계자는 "'버닝썬 폭행 사건'을 쌍방폭행으로 조사 중"이라면서 "클럽 안에서 벌어진 김씨를 성추행 혐의로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승리 클럽 '버닝썬' 폭행 사건은 이미 지난달 언론에 보도되는 등 한 차례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이 때문에 네티즌들은 '버닝썬'을 운영한 승리에게 해명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권준영기자 kjykj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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