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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갤러리]'백골!' 주원, 팬들과 함께한 행복한 전역식


[조이뉴스24 정소희 기자] 배우 주원이 5일 오전 강원도 철원군에 위치한 육군 3사단 백골부대 신병교육대에서 21개월간의 군 생활을 마치고 전역식을 가졌다. 설 당일이었지만 아시아 각국에서 온 백여명의 팬들이 제대의 기쁨을 함께했다.

'군 생활 동안 힘이 되어 준 걸그룹이 있는가?'란 질문에 주원은 "부대에서 TV를 보니까 전역하는 연예인 분들이 이 질문을 받더라. 그래서 생각해봤는데 굉장히 많다. 저는 그 중에 블랙핑크가 가장 힘이 됐다"고 말하며 환하게 웃었다.

전역하면 가장 하고 싶었던 일을 묻자 주원은 "무엇보다 좋은 드라마가 가장 하고 싶었다"고 말하며 연기 복귀에 대한 뜨거운 의지를 보여줬다.

앞서 주원은 의무경찰 선발시험에서 예능 특기병으로 서울 경찰홍보단에 합격했지만 현역으로 자원입대하며 주목 받았다. 기초군사훈련에서 1등을 차지, 강원도 철원군 백골부대에서 조교 생활을 하는 등 모범적으로 군 복무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주원은 당초 2월 15일 전역 예정이었으나 그보다 열흘 빠른 5일 전역을 하게 됐다. 이는 지난해 7월 공개된 '국방개혁 2.0 기본방향'에 따른 것. 앞서 정부는 군복무 기간 단축안을 발표하며 2018년 10월 1일 전역자부터 군 복무 기간 단축 적용을 받게 됐다.

조이뉴스24 철원=정소희 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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