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맨' 조셉 "KBO리그는 새 기회…잠실서 즐겁게 뛰고파"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LG 트윈스 외국인 타자 토미 조셉이 올 시즌을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조셉은 7일 "LG에 합류하게 돼 매우 기쁘고 코칭스태프 및 팀 동료들과 훈련하는 과정이 행복하다"며 "KBO리그는 수준 높은 리그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고, 나에게 새로운 기회가 왔는데 경기장에서 좋은 결과를 보이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조셉은 우투우타 내야수로 작년 11월 계약금 30만 달러, 연봉 70만 달러 등 총액 100만 달러에 LG 유니폼을 입었다.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 지난 2016년과 2017년 풀타임 메이저리거로 활약하며 각각 21홈런, 22홈런을 때려내며 막강한 파워를 과시했다.

[사진=LG 트윈스]

장타력 부족으로 타선의 무게감이 약했던 LG는 조셉의 방망이에 기대를 걸고 있다. 조셉은 지난 1일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스프링캠프 첫 타격 훈련에서 수차례 담장을 넘기는 타구를 날리며 신경식 타격코치를 비롯한 코칭스태프에게 합격점을 받았다.

조셉은 지난해 가을 LG와 계약한 이후 스프링캠프 전까지 컨디션 조절에 신경 쓰며 개인 훈련에 매진해왔다. 시즌 개막 전까지 부상 방지와 함께 몸 상태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조셉은 자신의 최대 강점으로 적응력을 꼽았다. 그는 "경기장과 클럽하우스에서 열심히 하는 모습을 동료들에게 보여주고 싶다"며 "KBO리그에 잘 적응해 나에게 주어진 임무를 충실히 해내겠다"고 밝혔다.

조셉은 이어 "나와 우리 가족은 LG팬들을 만날 수 있어 설레는 마음으로 개막을 기다리고 있다"며 "잠실야구장에서 많은 팬들과 즐거움을 공유하고 싶다"고 인사를 전했다. 한국 생활이 처음인 조셉이지만 필라델피아에서 활약하던 시절 LG 주장 김현수와 함께 뛰기도 하는 등 인연이 전혀 없지는 않다.

조셉은 "김현수와는 필라델피아 시절 좋은 친구이자 동료로 즐겁게 지냈다"며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타자) 다린 러프와도 개인적으로 친한 친구 사이"라고 밝혔다.

조셉은 또 "케이시 켈리, 타일러 윌슨 등 팀 내 다른 외국인 선수들은 LG에 합류한 뒤 처음으로 알게 됐다"며 "첫 만남부터 좋은 친구들이라는 걸 느꼈고 특히 윌슨이 여러 가지로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고 했다.

조셉은 이와 함께 타격 시 보호대를 착용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서는 "특별한 이유는 없고 어린 시절부터 형성된 하나의 루틴"이라고 짧게 설명했다.

조이뉴스24 김지수기자 gsoo@joynews24.com

관련기사


포토뉴스









아이뉴스24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