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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태희, 알사드 이적…정우영과 한솥밥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남태희(28)가 카타르 프로축구 스타스리그(1부리그) 알두하일을 떠나 알사드에서 새 출발한다.

알사드 클럽은 8일(한국시간) 구단 소셜미디어(SNS) 트위터를 통해 "오는 2019-2020시즌부터 남태희가 함께 하게 됐다"고 전했다.

계약기간은 3년이다. 남태희는 울산 현대고 재학 시절이던 지난 2007년 대한축구협회가 마련한 우수선수 해외유학 프로젝트 프로그램에 선발돼 영국으로 갔다.

 [사진=이영훈 기자]
[사진=이영훈 기자]

그는 레딩 FC 20세 이하 팀에 입단했고 2009년 프랑스리그 발랑시엔 FC로 자리를 옮겼다. 발랑시안에서 37경기를 뛴 남태희는 이후 2011년 카타르리그 알두하일로 옮겼다.

그는 카타르리그에서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았다. 7시즌 동안 160경기에 나와 73골을 넣었다. 알사드에서는 반가운 얼굴을 동료로 맞이한다. 축구대표팀에서 함께 뛴 미드필더 정우영이 알사드 소속이다.

남태희가 이적을 결심한 계기는 알두하일이 최근 일본대표팀 출신 나카지마 쇼를 영입해서다. 한편 남태희는 최근 재활에 집중하고 있다.

그는 지난해 11월 호주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 A매치에서 첫골을 넣었지만 당시 후반 5분 무릎 통증을 호소해 교체됐다.

남태희는 진단 결과 오른쪽 무릎 전방십자인대가 파열됐다. 그는 부상 때문에 아시아축구연맹(AFC) 주최 2019 아시안컵에 뛰지 못했다. 지난달(1월) 수술을 부상 부위에 대한 수술을 받았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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