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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박근혜 면회 거절? 맞지 않는 말"


"박 전 대통령이 어려움 당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했다"

[아이뉴스24 송오미 기자] 자유한국당의 유력한 차기 당권 주자인 황교안 전 국무총리는 8일 '구속 수감 중인 박근혜 전 대통령으로부터 면회를 수차례 거절당했다'는 주장에 대해 "그건 맞지 않는 말"이라고 부인했다.

황 전 총리는 이날 대구 서문시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그는 앞서 권영진 대구시장을 면담한 후 기자들과 만나서도 "최선을 다해 (박 전 대통령이) 어려움이 없도록 노력해왔고, 앞으로도 그렇게 할 것"이라면서 "박 전 대통령이 어려움을 당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박 전 대통령을 유일하게 정기적으로 면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유영하 변호사는 전날(7일) TV조선 '시사쇼 이것이 정치다'에 출연해 "황 전 총리가 (박 전 대통령을) 만나고 싶다는 뜻을 교도소 측에 전했지만 박 전 대통령이 '거절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면서 "(박 전 대통령의) 수인번호가 인터넷에 뜨고 있는데도 (황 전 총리가) 그걸 몰랐다는 것에 모든 게 함축돼 있다고 본다"고 밝혀 황 전 총리에 대한 불편한 기색을 숨기지 않았다.

지난달 29일 한국당 당사에서 당권 도전을 선언하고 있는 황교안 전 총리. [사진=조성우 기자]
지난달 29일 한국당 당사에서 당권 도전을 선언하고 있는 황교안 전 총리. [사진=조성우 기자]

송오미 기자 ironman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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