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권준영 기자] 모텔에서 노래방 도우미를 흉기로 위협한 뒤 성폭행하고 도우미의 집에서 금품을 훔쳐 달아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12일 부천원미경찰서는 특수강도강간 혐의로 A씨(35)를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또 도우미 여성의 집에서 현금을 훔친 B씨(25)도 체포해 조사 중이다.
A씨의 연락을 받은 B씨는 C씨의 집에서 10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범행 후 렌트차량을 타고 도주했다가 11일 오후 7시쯤 서울 영등포역 인근에서 검거됐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권준영기자 kjykjy@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