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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 서버·데스크톱 등 시장점유율 상승세


서버·데스크톱 점유율, 2014년 4분기 이후 최고…노트북은 2013년 3분기 이후 최대

[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AMD가 서버, 데스크톱, 노트북 등 주요 시장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11일 시장조사업체 머큐리리서치에 따르면 AMD는 지난해 4분기 서버, 데스크톱, 노트북 시장에서 각각 3.2%, 15.8%, 12.1%를 점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리사 수 AMD CEO. [출처=AMD]
리사 수 AMD CEO. [출처=AMD]

AMD는 이들 분야에서 전년 동기 대비, 전 분기 대비 모두 성장했다. 서버는 전 분기 대비 1.5%포인트(p), 전년 동기 대비 2.4%p 늘었다. 데스크톱은 각각 2.8%p, 3.9%p 증가했고, 노트북은 1.3%p, 5.3%p 성장했다.

특히 서버와 데스크톱 점유율은 2014년 4분기 이후, 노트북은 2013년 3분기 이후 가장 높은 점유율로 추산됐다.

AMD 측은 이에 대해 "머큐리리서치는 서버 부문 시장 점유율을 추산할 때 장비에 탑재된 모든 x86 서버 프로세서를 대상으로 조사했는데, IDC는 단일소켓(1P)·2소켓(2P) 서버에 대한 전체 시장점유율 추정치를 발표했다"며 "IDC의 점유율 추정치를 반영할 경우 AMD의 지난해 4분기 1P·2P 서버 시장에서의 점유율은 최대 5%"라고 강조했다.

AMD는 지난해 4분기 '젠(Zen)' 아키텍처 기반 PC용 CPU인 라이젠과 서버용 CPU인 에픽(EPYC)의 성공을 바탕으로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2017년에 이어 2018년 연말 시즌 역대 최대 판매량을 기록한 점도 성장세를 견인했다. 최근 발표된 실적에서도 지난해 매출 64억8천만달러를 기록해 2년 연속 성장을 달성했다.

한편 AMD는 올해 2세대 라이젠 모바일 프로세서(코드명 피카소)를 출시할 예정이다. 현재 PC 제조사 다수와 협력을 논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선훈 기자 kre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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