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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BL 신한은행, 선수단에 성폭력 예방 교육 진행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이 선수단을 대상으로 성희롱·성폭력 근절을 위한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신한은행 구단 측은 "홈코트인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13일 오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이병철 신임 단장 주관으로 선수단 전원이 참석했다. 구단은 "최근 체육계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성희롱 및 성폭력 사건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성에 대한 건전한 가치관과 인식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구단은 이번 교육과 함께 고충 전담 신고 핫라인인 '버드휘슬'을 신설해 운영하기로 했다.

 [사진=신한은행 농구단]
[사진=신한은행 농구단]

한편 이 단장은 "성희롱과 성폭력은 누구나 가해자도, 피해자도 될 수 있다. 강한 제재나 일방적인 예방 교육만으로는 해결될 수 없다"며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인식 변화와 정착을 위해 선수단 전원이 스스로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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