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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3월 新콘텐츠 서비스 내놓는다


가입형 영화·뉴스 서비스 공개…서비스 부문 성장견인

[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애플이 다음달 미디어 행사를 열고 야심차게 준비해온 새로운 콘텐츠 서비스를 선보일 전망이다.

맥루머스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애플은 3월 25일 애플파크 스티브잡스극장에서 미디어 행사를 개최하고 새로운 영화 스트리밍 서비스와 뉴스 서비스를 공개할 예정이다.

애플은 이 영화 스트리밍 서비스 공개에 맞춰 제니퍼 애니스톤, 리즈 위더스푼, 제니퍼 가드너같은 헐리우드 인기 배우와 제프리 제이컵 에이브럼스 영화 제작자 등에게 초청장을 발송했다.

애플이 다음달 새로운 영화 스트리밍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출처=애플]
애플이 다음달 새로운 영화 스트리밍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출처=애플]

애플은 이날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나 넷플릭스와 같은 영화 스트리밍 서비스를 소개할 계획이다.

애플 영화 스트리밍 서비스는 직접 제작했거나 라이선스를 통해 확보한 10여편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제공한다. 다만 요금정책 결정이 늦어져 유료 서비스는 올 여름에 시작할 예정이다.

애플은 영화와 함께 뉴스 서비스도 새롭게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프리미엄 뉴스 서비스는 기존 애플뉴스앱에 통합되며 월 정액제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다.

하지만 최근 애플은 퍼블리셔 등과 콘텐츠 협상에서 수입배분과 이용자 데이터 공유에 이견을 좁히지 못해 서비스 제공에 차질을 빚고 있다.

애플은 아이폰 판매둔화로 매출 성장세가 주춤하자 새로운 디지털 서비스를 출시해 회사매출 성장을 촉진하려는 것으로 분석된다.

애플뮤직은 월간 이용자수가 5천만명을 넘어섰고 아이폰 등의 애플 기기 사용자도 수십억명에 달해 이 사용자들을 겨냥한 콘텐츠 서비스가 경쟁력을 지니고 있을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아마존이 충성도 높은 단골고객을 바탕으로 매분기 매출성장을 꾀했듯이 애플도 사용자 생태계를 통해 콘텐츠 서비스로 재도약을 추진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안희권 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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