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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저가폰 통해 데이터 허브로 진화


올연말 픽셀3 라이트 출시…하드웨어 생태계 강화

[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구글이 고가폰 픽셀3에 이어 저가모델인 픽셀3 라이트를 내놓고 모바일 데이터 접점을 하드웨어 기반으로 조성하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구글은 올하반기에 저가 스마트폰 픽셀3 라이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구글은 최근 인공지능(AI) 기능을 탑재한 스마트 스피커를 공급하며 하드웨어 사업에 회사역량을 집중해 매출성장을 꾀하고 있다.

이는 앞으로 열릴 사물인터넷(IoT)시대에서 하드웨어 기기가 데이터 허브로 확장될 수 있어 이를 주도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구글의 픽셀3 저가모델의 공급도 이러한 전략의 일환으로 보여진다.

구글이 픽셀3 저가폰을 내놓을 예정이다 [출처=구글]
구글이 픽셀3 저가폰을 내놓을 예정이다 [출처=구글]

구글은 지난해 가을 799달러 프리미엄 스마트폰 픽셀3를 공개했다. 이번에 저가모델을 추가로 공급해 사용자를 넓힐 계획이다.

애플은 아이폰의 인기로 높은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으나 구글의 픽셀폰 점유율은 1%도 이르지 못했다.

대신 구글은 AI 기술을 통합한 스마트 스피커 구글홈과 스마트 디스플레이, 크롬캐스트3 등을 잇따라 출시해 하드웨어 생태계를 강화하고 있다. 이는 아마존과 페이스북도 마찬가지로 하드웨어 제품을 보강해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다.

이 중에서 구글과 아마존은 자사 디지털 어시스턴트 서비스를 통해 수집한 데이터를 분석해 차세대 서비스로 활용할 것으로 보이며, 이를 위해 하드웨어 생태계를 더욱 보강하고 있다.

안희권 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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