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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이야기Y’ 본 적 없는 여친에 8700만원 보낸 남성 “아직 그녀 믿어”


[아이뉴스24 김세희 기자] 15일 방송되는 SBS ‘궁금한 이야기Y’에서는 아무리 기다려도 나타나지 않는 김진국(가명) 씨의 여자친구 천소라(가명) 씨의 수상한 의혹을 파헤친다.

40대의 평범한 공무원인 김진국 씨는 온라인 채팅을 통해 알게 된 여성 천소라 씨와 연애를 시작했다. 진국 씨는 예쁘고 애교가 많으며 월 3천만원 수입의 사업가의 딸인 소라 씨를 보고 첫눈에 사랑에 빠졌다고 한다.

하지만 사실 진국 씨는 그간 한 번도 소라 씨를 실제로 본 적이 없다. 그가 확인한 건 소라 씨의 사진과 음성, 짧은 영상뿐이다. 게다가 부잣집 딸이라던 소라 씨는 어머니의 수술비 명목으로 진국 씨에게 250만원을 받기도 했고, 이후로도 틈틈이 10만~600만원 정도의 돈을 받아냈다. 그렇게 진국 씨가 지난 8개월 간 소라 씨에게 보낸 돈은 무려 8천700만원이다.

15일 방송되는 ‘궁금한 이야기Y’ 장면. [SBS]
15일 방송되는 ‘궁금한 이야기Y’ 장면. [SBS]

행복한 미래를 약속했던 소라 씨는 진국 씨를 만나러 오겠다고 약속하고 매번 나타나지 않고 있다. 참다못한 진국 씨가 드디어 그녀를 찾아 나선다. 하루에도 수십 번 그녀를 의심했지만 진국 씨는 그녀를 여전히 믿고 있다. 그녀가 운영하고 있다는 고급 식당과 집 어디에도 그녀를 알고 있다는 사람은 없었다.

소라 씨는 어디에 있으며 왜 진국 씨 앞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건지 이날 오후 8시 55분 SBS ‘궁금한 이야기Y’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세희 기자 ksh100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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