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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주, 한화 상대 2루타…삼성은 역전승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2019년도 KBO 신인 2차 1라운드로 삼성 라이온즈에 지명된 이학주(내야수)가 연습경기에서 리드오프로 출전했다.

삼성은 14일 일본 오키나와의 고친다 구장에서 한화 이글스를 맞아 스프링캠프 연습경기를 치렀다. 이학주는 유격수 겸 1번 타자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5회초 맞은 세 번째 타석에서 2루타를 쳤다. 삼성은 한화에 8-7로 이겼다. 3-4로 끌려가고 있던 8회초 타자 일순하며 대거 5점을 올렸다.

 [사진=이영훈 기자]
[사진=이영훈 기자]

삼성은 이학주 외에 지난해 12월 7일 트레이드를 통해 SK 와이번스에서 유니폼을 갈아입은 김동엽이 제몫을 했다. 그는 지명타자 겸 4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고 3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김동엽은 0-0이던 2회초 선두타자로 첫 타석을 맞았다. 그는 한화 선발투수 김성훈을 상대로 2루타를 쳤다. 그는 후속타자 박찬도의 적시타에 홈을 밟아 선취 득점했다.

5회초에는 적시타를 쳐 타점도 올렸다. 그는 7회초 교체돼 경기를 먼저 마쳤다.

김동엽은 경기가 끝난 뒤 "첫 타석 2루타는 타이밍이 잘 맞았다"며 "캠프에서 공을 오래 보려고 훈련하고 있다. 김한수 감독님이 결과보다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오늘은 경기 전 타격 연습 때부터 감이 좋아 그 느낌을 이어가려고 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학주도 "타석에서는 편하게 치려고 했다. 공이 잘 보였다. 아직은 수비에서 부족한 부분이 많다"며 "안정감을 높이기 위해 더 많이 연습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삼성은 선발 등판한 최채흥이 3이닝 동안 4피안타 1볼넷 1실점(비자책점)을 기록했다. 타석에서는 최영진이 5타수 3안타, 박찬도가 2타수 2안타로 타격감을 뽐냈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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