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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아, '아내의 맛' 출연 불발…"럭셔리 인생만 권유한 제작팀"


[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배우 김영아의 TV조선 '아내의 맛' 출연이 불발됐다.

김영아는 지난 15일 자신의 SNS에 "일본에서의 일상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 ('아내의 맛' 출연을) 하기로 했다가 갑자기 럭셔리한 인생만을 권유하는 제작팀"이라며 "그런 인생 안 사는데 어떻게 보여드릴까하다가 안 하기로 했습니다"라고 이유를 밝혔다.

이어 "촬영 준비를 이것저것 많이했놨는데 캔슬하는 것도 바쁘네요"라며 "한국 분들은 절 잘모르시지만 그래도 인스타에서 기대하고있다고 하신 한국 분들에게 죄송해요"라고 미안함을 표했다.

[사진=김영아 인스타그램]
[사진=김영아 인스타그램]

김영아는 '아내의 맛' 제작진에게 "촬영도 안 했는데 기사화는 하지 말아주세요"라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기도 했다.

앞서 김영아가 16년 만에 '아내의 맛'으로 복귀한다는 소식이 알려져 큰 관심을 받았다.

한편 김영아는 2000년대 초반 '논스톱'과 '애정만세' '결혼하고 싶은 여자' 등에 출연하며 사랑 받은 배우. 이후 일본에서 톱 모델로 활동, 지난 2014년 일본인 사업가와 결혼했다.

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hee001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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