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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부르크 황희찬, 깜짝 선발 출전…보흠 이청용은 82분 활약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황희찬(23, 함부르크)이 그라운드 복귀전을 치렀다.

황희찬은 16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주 하이덴하임 포이트 아레나에서 열린 2018-2019시즌 독일 분데스리가2(2부리그) 22라운드 하이덴하임과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그는 당초 교체 투입이 예상됐으나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후반 29분 팀 동료 레오 라쿠르아와 교체돼 경기를 먼저 마쳤다. 황희찬은 경기 시작 직전에 요샤 바그노만을 대신해 선발 투입됐다.

25일 만의 그라운드 복귀다. 황희찬은 파울루 벤투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축구대표팀에 뽑혀 아시아축구연맹(AFC) 주최 2019 아시안컵에 나섰다. 그러나 지난달 22일 아랍에미리트에서 열린 바레인과 16강전에서 사타구니 근육 부상을 당했다.

 [사진=정소희 기자]
[사진=정소희 기자]

황희찬은 이후 대표팀 경기 뿐 아니라 독일로 돌아간 뒤에도 분데스리가 2부리그 3경기와 독일축구협회(DFB) 주최 포칼(컵대회) 16강전에도 뛰지 못했다.

그러나 하이덴하임과 원정에 깜짝 선발 출전한 것이다. 그는 공격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다. 소속팀 함부르크는 2-2로 비겼다. 함부르크는 니콜라스 도어쉬에게 선제골을 내줬으나 벨케이 외즈칸이 골을 넣어 전반을 1-1로 마쳤다.

후반 로베르트 글라첼 다시 실점해 1-2로 끌려갔으나 후반 25분 피에르-미헬 리소가 동점골을 넣어 승점1을 추가했다. 함부르크는 승점44가 되며 리그 1위를 지켰다.

한편 이청용(31, 보흠)도 바이에른주 잉골슈타트 아우디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잉골슈타트와 2부리그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이청용은 후반 27분 로베레트 테쉐와 교체될 때까지 그라운드를 누볐다. 보흠은 1-2로 졌다. 잉골슈타트는 소니 키텔이 전반에만 두 골을 넣었다. 보흠은 후반 27분 비탈리 야넬트가 만회골을 넣었으나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지 못했다.

보흠은 3연패를 당했고 승점30으로 리그 8위에 머물렀다.

 [사진=보흠 구단 공식 페이스북]
[사진=보흠 구단 공식 페이스북]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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