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혈사제', 시청률 순항…분노한 김남길의 꿀잼 활약


[조이뉴스24 권혜림 기자] '열혈사제'가 높은 시청률을 보이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17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열혈사제'(극본 박재범, 연출 이명우, 제작 삼화네트웍스)는 3회 수도권 시청률 9.5%, 전국 시청률 8.6%, 4회 수도권 시청률 12.6%, 전국 시청률 11.2%를 기록했고, 2049 시청률은 각각 4.1%와 5.4%를 올리며 지난주 SBS가 동시간대 기록한 수치보다 전 부문에서 크게 상승했다. 수도권 시청자수 역시 큰 폭으로 성장, 3회와 4회 모두 백만을 넘는 111만3천 명, 147만8천 명을 기록했다. 특히 2049는 동시간대 독보적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3,4회에서는 김해일(김남길 분)의 분노가 제대로 불붙는 사건이 발생했다. 그를 사제의 길로 인도했던 스승 이영준(정동환 분) 신부가 의문의 죽음을 맞는 모습이 그려진 것. 석연치 않은 이신부의 죽음에 분노하는 김해일의 모습이 본격 스토리의 신호탄을 쏘아 올리며, 폭풍 전개와 재미를 예고했다.

[사진=SBS 화면캡처]

이신부의 죽음 뒤에는 구담구 카르텔이 있었다. 구청장, 경찰서장, 검사, 국회의원 등으로 결속된 카르텔은 조폭 출신 기업가 황철범(고준 분)과 손을 잡고 일을 꾸몄다. 구담 성당에 속한 부지를 확보하기 위해 황철범의 부하는 이신부를 협박했고, 우발적으로 이신부를 죽였다. 이를 덮기 위해 그들은 이신부에게 여신자 성추행 및 성당 헌금 착복 혐의라는 누명을 씌워, 그의 죽음을 자살로 설계했다.

김해일은 이신부의 죽음을 납득할 수 없었다. CCTV 확인과 부검 요청을 했지만, 이미 카르텔과 한통속인 경찰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그는 사건을 빨리 종결시키려는 음모를 눈치채고, 미친듯이 웃으며 경찰서로 진격했다. 그를 막아서는 구대영(김성균 분)에게 분노의 주먹을 날리는 김해일의 엔딩은 짜릿함을 안기며, 그의 불꽃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

이와 동시에 이신부 죽음 사건을 담당하게 된 검사 박경선(이하늬 분), 형사 구대영과의 관계도 흥미진진하게 그려졌다. 박경선은 사사건건 김해일과 부딪히며 티격태격했다. 또 김해일의 주먹 한 방에 코피를 흘리며 나가 떨어지는 구대영의 모습은 두 사람의 범상치 않은 인연을 예고했다. 이 장면은 코믹함의 극치를 안겨주며 최고시청률 17.2%를 기록했다.

'열혈사제'는 매주 금, 토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권혜림 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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