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미, 힘겨웠던 가정사 공개하며 눈물…"친엄마에 대한 기억 없어"


[조이뉴스24 권혜림 기자] 개그우먼 이성미가 가정사를 고백하며 눈물을 보였다.

지난 15일 방송된 KBS 1TV 예능 프로그램 'TV는 사랑을 싣고'에서는 개그우먼 이성미가 출연해 힘겨웠던 사춘기 시절 가족사를 떠올렸다. 그는 이날 자신을 위로해줬던 절친한 친구를 찾기 위해 나섰다. 이성미는 "속앓이를 하며 아무한테도 얘기할 수 없을 때, 비밀을 지켜준 친구가 있다"며 "내 곁을 지켜준 이용숙이라는 친구를 찾고 싶다"고 말했다.

생후 100일 무렵 친어머니가 곁을 떠났다며 전혀 어머니에 대한 기억이 없다고 알린 이성미는 부산에서 김용만, 윤정수와 함께 친구를 찾아나섰다. 중, 고등학교 시절을 부산에서 보냈다는 그는 당시를 떠올리며 "아버지가 부산 분과 재혼했다. 새어머니를 맞이하면서 나도 같이 가야 된다고 했다"며 "아버지가 그 어머니와 헤어지고 나는 대학교에 진학하면서 다시 서울에 왔다"고 답했다.

[사진=KBS 1TV 화면 캡처]

아버지가 재혼 뒤 사업 실패로 구치소에 가게 됐다고도 밝힌 이성미는 새어머니조차 자신이 13세에 돌아가셨다고 알리기도 했다. 아버지의 세 번째 결혼 후 새 가족을 만난 뒤 자신을 돌이키면서는 "부적응자였다"며 "새어머니에게 남매가 있었는데, 나에게 잘 해주셨지만 희한하게 고깝게 들렸다. 어떻게 해야 할지, 뭘 해야 할지를 몰랐다"고 고백했다.

그런 상황에서 친구 이용숙씨와 그의 어머니는 큰 힘이 됐다. 이성미는 "친엄마와 산다는 건 저런 것이구나 느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안기기도 했다.

이성미는 부산의 병원에서 간호부장으로 지내고 있는 이용숙씨와 재회해 눈물을 흘렸다. 25년 만에 만난 두 사람은 따뜻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이용숙씨는 친구 이성미를 위해 저녁을 준비했다. 이성미는 친구를 향해 "진짜 보고 싶었다"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조이뉴스24 권혜림 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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