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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군 평균 2억5천만···'25억' 이대호, 3년 연속 연봉킹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롯데의 강타자 이대호가 3년연속 연봉킹에 올랐다.

KBO는 18일 2019년 KBO 리그 소속선수 등록 현황 및 연봉 자료를 집계해 발표했다.

올 시즌 KBO 리그 등록 선수단은 지난달 31일 등록 마감 기준으로 10개 구단의 감독 10명과 코치 248명, 선수 586명 등 총 844명이 등록을 마쳤다.

신인과 외국인선수를 제외한 소속선수 501명의 평균 연봉은 1억 5천65만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KBO리그 최초로 평균 연봉 1억 5천만원 선을 돌파한 지난해보다 0.3% 가량 소폭 증가한 수치다.

구단별 평균 연봉은 롯데 자이언츠가 1억 9천583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NC 다이노스의 평균 연봉은 지난해 1억 678만원에서 올해 1억 6천576만원으로 5천898만원이 올라 올 시즌 최고 인상액과 최고 인상률(55.2%)을 기록했다.

 [사진=정소희기자]
[사진=정소희기자]

'연봉킹'은 롯데 이대호가 3년 연속 차지했다. 이대호는 KBO리그로 복귀한 지난 2017 시즌부터 25억원의 연봉을 받고 있다. KIA 타이거즈 양현종은 23억원으로 전체 2위, 투수 부문 연봉 1위 자리를 지켰다.

이 밖에 구단별 최고연봉은 이대호와 양현종을 비롯해 NC 다이노스 양의지(20억원), SK 와이번스 김광현·키움 히어로즈 박병호(이상 15억원), LG 트윈스 김현수(13억원), 삼성 라이온즈 강민호(12억 5천만원), KT 위즈 황재균(12억원), 한화 이글스 김태균(10억원), 두산 베어스 김재환(7억 3천만원)이 각각 기록했다.

연봉 1억원 이상을 받는 선수는 156명으로 작년 164명에서 8명이 감소했다. 신인과 외국인선수를 제외한 501명 중 31.1%를 차지한다. 억대 연봉 선수는 리그 평균 연봉과 비슷한 수준인 1억 5천만원 이상이 121명으로 24.2%였으며, 구단 별 연봉 상위 27위(1군 엔트리수) 기준 평균 연봉으로 조사된 2억 5천만원 이상은 74명(14.8%)이었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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