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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노영국 "서갑숙과 이혼, 책 때문 아냐"


[조이뉴스24 정병근 기자] 배우 겸 가수 노영국이 전 부인인 배우 서갑숙과의 이혼이 고부갈등 때문이었다고 털어놨다.

배우에서 가수로 변신한 노영국이 19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 화요초대석에 출연했다. 그는 전 부인 서갑숙과 관련해 "서갑숙이 책을 내기 전에 이혼을 했다"며 책 때문에 두 사람이 이혼을 했다는 루머를 바로잡았다.

'아침마당' 노영국[사진=방송캡처]
'아침마당' 노영국[사진=방송캡처]

노영국은 해당 책에 대해서는 "서갑숙이 이혼 후에 극단을 했는데 손해를 많이 봤다. 빚진 걸 해결하려고 수필을 쓰겠다고 해서 내 얘기는 쓰지 말라고 했다. 실제로 제 이야기는 없었는데 출판사에서 책을 팔아야 하니까 마치 저랑 서갑숙씨의 잠자리 이야기가 있는 것처럼 홍보가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 안 읽어봤는데 읽어 본 사람들을 그런 내용이 없다고 하더라"며 "(헤어진 이유는) 고부 환경 때문이다. 가정 환경이 서갑숙이 버티기 어려웠다. 제가 더 똑똑했더라면.. 미안한 마음이 있다"고 했다.

노영국과 서갑숙은 1988년 결혼했고 1997년 이혼했다. 서갑숙은 1999년 '나도 때론 포르노그라피의 주인공이고 싶다'를 출간했다.

서갑숙은 지난 2005년 SBS '김승현 정은아의 좋은 아침'에 출연해 "결혼생활을 돌이켜 보면 참 잘 해줬다. 이혼을 제안한 것도 나고 못견뎌한 것도 나"라며 "아이들 아빠는 멋지다. 남편감으로 멋진 남자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던 바 있다.

조이뉴스24 정병근 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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