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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에이스…커쇼, 9년 연속 개막전 선발 확정


[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LA 다저스 부동의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가 9년 연속 개막전 선발 투수로 출격한다.

MLB닷컴은 20일(이하 한국시간)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이 올 시즌 개막전 선발투수로 커쇼를 낙점했다"고 전했다. 이로써 커쇼는 지난 2011년부터 한 시즌도 빠지지 않고 매번 개막전 마운드를 밟게 됐다.

커쇼는 이미 지난해 돈 드라이스 데일, 돈 서튼이 보유한 구단 최다 7년 연속 개막전 선발 기록을 경신했다. 이 기간 중 다저스는 7승1패로 압도적인 개막전 전적을 기록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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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개막전 최다 선발 기록은 잭 모리스가 보유한 14년이다. 모리스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스(1980~1990), 미네소타 트윈스(1991), 토론토 블루 제이스(1992~1993)를 거치며 14년 연속 개막전 선발 등판이란 훈장을 달았다.

단일팀 기록으로는 로빈 로버츠의 12년이 최다 기록이다. 로버츠는 1950년부터 1961년까지 필라델피아 필리스 개막전 마운드에 올랐다.

지난해 26경기에 등판, 9승5패 평균자책점 2.73을 기록한 커쇼는 월드시리즈 후 3년 총액 9천300만 달러에 다저스와 계약을 연장했다.

그는 "(개막전 선발등판은) 아주 멋진 일"이라며 "보통 경기와 마찬가지일 뿐이지만 개막전은 많은 것을 상징한다. 기대가 된다"고 밝혔다.

다저스는 다음달 29일 홈 구장 다저스타디움에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라이벌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를 상대로 개막전을 치른다.

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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