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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득점' 이소영 "알리 공백, 국내 선수들끼리 잘 넘겼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GS칼텍스의 이소영이 맹활약과 함께 팀의 순위 상승을 견인했다.

GS칼텍스는 2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18-19시즌 도드람 V리그 KGC인삼공사와 홈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25-23 21-25 25-12 25-21)로 승리를 거뒀다.

GS칼텍스는 이날 승리로 2연승을 내달리며 시즌 전적 17승10패를 기록, 승점 48점으로 3위로 올라섰다. 2위 도로공사와는 승점이 같고 4위 IBK기업은행에는 승점 2점 앞서게 됐다.

 [사진=KOVO]
[사진=KOVO]

이날 GS칼텍스 승리의 일등공신은 이소영이었다. 팀 내 최다인 28득점을 기록하며 강소휘(24득점)와 함께 공격을 이끌었다. 외국인 선수 알리가 부상으로 뛸 수 없는 가운데 분전하며 '봄 배구'에 대한 희망을 이어갔다.

이소영은 경기 후 "알리가 다친 상태에서 매우 어려운 경기였는데 한고비를 잘 넘긴 것 같다"며 "강소휘, 표승주와 함께 서로 도우면서 값진 승리를 따낸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소영은 이어 "알리가 빠졌지만 국내 선수들끼리 부담감과 책임감을 가지고 경기에 나서고 있다"며 "훈련할 때부터 다양한 상황을 시뮬레이션한 게 오늘 경기에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소영은 또 "올해는 팀이 봄배구에 가야 하고 또 가고 싶은 마음이 크다"며 "다음 경기도 잘 준비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조이뉴스24 장충=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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