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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침묵' 유벤투스, ATM에 UCL 16강 1차전 완패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포르투갈)가 버티는 유벤투스를 상대로 완승을 거뒀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21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유벤투스와의 홈경기에서 2-0으로 승리를 거뒀다.

경기 내내 일진일퇴의 공방전이 이어진 가운데 승부는 후반 막판 갈렸다. 후반 33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호세 히메네스(24·우루과이)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박스 안 혼전 상황에서 히메네스가 정확한 오른발 슈팅으로 유벤투스의 골망을 흔들며 1-0으로 앞서갔다.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리드를 잡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4분 뒤 추가골을 뽑아내며 승기를 잡았다. 후반 37분 앙투앙 그리즈만(28·프랑스)이 세트피스 상황에서 박스 안으로 올려준 볼이 유벤투스 수비 몸에 맞으며 굴절됐고 디에고 고딘(33·우루과이)이 이를 놓치지 않고 득점으로 연결하면서 스코어는 2-0이 됐다.

두 골을 내준 유벤투스는 경기 막판까지 호날두를 앞세워 총공세에 나섰지만 끝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유벤투스의 마지막 저항을 모두 잠재우며 귀중한 2-0 승리를 지켜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이날 경기 완승과 함께 8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됐다. 반면 유벤투스는 내달 13일 안방에서 열리는 2차전에 다득점으로 승리해야 하는 큰 부담을 안게 됐다.

한편 맨체스터 시티는 샬케04와의 16강 원정 1차전에서 극적인 역전승을 일궈냈다. 1-2로 뒤진 후반 39분 르로이 사네(23·독일)의 그림 같은 프리킥으로 동점을 만든 뒤 후반 44분 라힘 스털링(25·잉글랜드)가 결승골을 뽑아내며 원정에서 3-2 승리를 거뒀다.

맨체스터 시티는 이날 승리와 함께 원정 다득점 원칙에 따라 홈에서 열리는 16강 2차전을 편안한 마음으로 준비할 수 있게 됐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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