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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 훈련 복귀…손흥민 어깨 가벼워졌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부상으로 이탈했던 손흥민(27·토트넘 홋스퍼)의 팀 동료 해리 케인(26·잉글랜드)의 복귀가 임박했다.

토트넘은 21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페이스북에 훈련에 참가한 케인의 사진을 개재했다. 케인은 지난달 14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2라운드 경기에서 부상을 입은 뒤 한 달 넘게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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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현지에서는 케인이 오는 23일 번리와의 EPL 27라운드 원정 경기에 동행할 것으로 보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부상자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웹사이트 '피지오룸'은 케인의 번리전 출전 가능성을 높게 예상하고 있다.

케인의 복귀는 최근 4경기 연속골을 터뜨리며 쾌조의 컨디션을 과시하고 있는 손흥민에게도 반가운 일이다. 손흥민은 지난달 말 '2019 AFC 아시안컵'에서 돌아온 뒤 사실상 홀로 토트넘 공격진을 이끌어왔다.

케인과 델리 알리(23·잉글랜드)가 부상으로 이탈한 가운데 상대팀으로부터 집중 견제에 시달렸다. 골찬스를 놓치지 않는 '킬러 본능'을 앞세워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해냈지만 전방에서 홀로 외롭게 고립되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

하지만 케인이 돌아온다면 손흥민은 최근 홀로 짊어졌던 부담을 덜 수 있게 된다. 케인은 부상 전까지 올 시즌 20골, 리그에서만 14골을 기록하는 등 손흥민과 함께 날카로운 공격력을 선보인 바 있다.

한편 손흥민은 번리를 상대로 5경기 연속 득점 사냥에 나선다. 번리는 21일 현재 EPL 15위를 기록 중이며 리그에서 3번째로 많은 47실점을 기록하는 등 수비가 약한 팀으로 꼽히고 있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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