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의 웸블리에 BTS 온다"…토트넘, 축하 메시지

[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손흥민이 환호하는 이곳에 오는 걸 환영합니다."

손흥민(27)의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가 한국의 세계적인 보이밴드 BTS에게 따뜻한 환영의 메시지를 전했다.

토트넘은 12일(이하 한국시간) 소셜미디어를 통해 "웰컴투 BTS! 손흥민 선수가 늘 멋진 골을 넣고 환호하는 이곳 웸블리! 다가오는 6월 1일, 또다른 대한민국의 스타 BTS가 이곳을 찾아 콘서트를 갖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토트넘은 #환영해요 #BTS #방탄소년단 #대한민국이란 해시태그도 달면서 BTS 및 한국에 대한 애정을 듬뿍 과시했다.

웸블리 공식 페이스북에 따르면 BTS는 오는 6월1일 토트넘의 홈구장 웸블리 공연이 확정됐다. 이는 'LOVE YOURSELF SPEAK YOURSELF' 투어의 일환으로 BTS는 올해 미국 로스앤젤레스, 시카고, 뉴저지, 브라질 상파울루, 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 일본 오사카, 시즈오카 등 8개 도시에서 10회의 세계투어 일정을 발표했다.

토트넘은 "BTS는 9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이 전설적인 장소에서 공연하는 첫 K팝 아티스타가 될 것"이라며 "손흥민은 토트넘의 스타이자 한국 축구의 영웅으로 여겨지고 있다. 그는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이름에 빗댄 손날두(Sonaldo)로 불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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