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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첫 연습경기서 NC에 패배…허정협·송성문 홈런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스프링캠프 연습 경기 일정에 들어갔다.

키움은 2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에 있는 에넥스 필드에서 NC 다이노스와 첫 번째 연습경기를 치렀다.

최원태가 선발 등판해 1이닝을 던지며 컨디션을 점검했다. 키움은 최원태에 이어 이승호-오주원-이보근-한현희-김상수-박주성이 이어 던졌다. 좌완 이승호는 3이닝 동안 11타자를 상대하며 2피안타 4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사진=키움 히어로즈]
[사진=키움 히어로즈]

허정협과 송성문이 7안타 2홈런을 합작하며 타선을 이끌었다. 허정협은 5타수 4안타(1홈런) 3타점, 송성문은 4타수 3안타(1홈런) 3타점을 각각 기록했다.

그러나 키움은 NC와 장단 35안타를 주고 받는 타격전 끝에 7-15로 졌다. 한편 이승호는 연습경기를 마친 뒤 "여러 구종을 던져 봤다"며 "그중에서도 커브를 많이 구사했는데 다른 때보다는 컨디션이 좋아 제구가 잘된 것 같다"고 연습경기 첫 등판을 되돌아봤다.

그는 "앞으로 남은 연습경기 동안 여러 가지 테스트를 해본다는 생각을 갖고 부담 없이 투구를 하겠다"고 말했다.

허정협도 "이번 스프링캠프 기간 동안 변화를 주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예전에는 장타 욕심이 많았다. 그러다보니 스윙을 크게 했다. 앞으로는 좀 더 심플하게 타격을 하려고 한다. 캠프에서도 타격폼을 수정하고 있다"고 얘기했다. 그는 "남은 캠프 기간 동안 스스로 세운 목표들을 잘 수행해 올 시즌 꼭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키움은 25일 장소를 키노 스포츠 컴플렉스로 옮겨 KT 위즈와 스프링캠프 두 번째 연습 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사진=키움 히어로즈]
[사진=키움 히어로즈]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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