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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별 복귀작 '슬플 때 사랑한다', MBC 주말극 흥행 잇나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박한별의 안방 복귀작 '슬플 때 사랑한다'가 MBC 주말극 흥행을 이어갈 수 있을까.

MBC '주말기획드라마 '슬플 때 사랑한다'가 '신과의 약속' 후속으로 오는 23일 첫방송을 앞두고 있다.

지난 16일 종영한 '신과의 약속'은 죽어가는 자식을 살리기 위해 세상의 윤리와 도덕을 뛰어넘는 선택을 한 부부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자식을 위한 부부의 사연이 몰입력을 높이는 동시에 한채영, 오윤아 등 배우들의 호연과 흥미진진한 이야기 전개로 인기를 끌었다. 마지막회는 자체최고시청률 18.4%를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후속작 '슬플 때 사랑한다'는 사랑은 흔하나 진짜 사랑은 힘든 시대에 진정한 사랑을 찾아가는 남녀의 격정 멜로드라마다. 1999년 일본 TBS에서 방영된 노지마 신지 작가의 '아름다운 사람'을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비밀스러운 욕망을 가진 사람들의 쫓고 쫓기는 아슬아슬한 관계를 통해 짜릿한 극적 재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슬플 때 사랑한다'는 지현우와 박한별, 류수영, 왕빛나, 박하나 등이 출연, 드라마를 이끈다. 이들은 각 캐릭터 간, 얽히고 설킨 운명적 사랑을 심도 있게 그려내기 위해 캐릭터 연구는 물론 메이크업, 의상 등 디테일한 부분까지 각별히 신경 쓰며 작품의 퀄리티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탄탄한 원작을 바탕으로 하는 만큼 스토리에 대한 기대도 높다. 쫓기는 여자인 동시에 행복을 찾아가는 여자 윤마리(박한별 분)를 중심으로 숨겨준 남자 서정원(지현우 분)의 순애보적인 사랑, 쫓는 남자 강인욱(류수영 분)의 지독한 사랑이 강한 서사를 안긴다. 여기에 비밀의 키를 쥐고 있는 주해라(왕빛나 분)가 극의 긴장감을 불어넣는 한편, 박하나의 시선으로 비춰질 또 한 명의 윤마리의 감성 또한 궁금증을 유발한다.

특히 박한별이 결혼과 출산 후 처음으로 출연하는 작품이라는 점에서 관심이 높다. 박한별은 앞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개인적으로 큰 일들이 있었지만 연기하는데 있어서 큰 차이를 주는 것 같지는 않다. 대신 조금 더 임하는 마음, 자세가 조금 더 다른 것 같다"면서 " 혼자일 때 보다 마음의 안정을 느끼고 좋은 것 같다"고 전했다. 또 박하나와 2인 1역을 완벽하게 표현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도 말했다.

제작진은 "짙은 감성이 담긴 정통 멜로드라마로써 시청자들의 뇌리에 오래도록 기억될 수 있는 작품을 만들기 위해 지현우, 박한별, 류수영, 왕빛나, 박하나 등 배우들을 비롯해 제작진 모두 열정을 갖고 촬영에 임하고 있다"라며 드라마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MBC 새 주말드라마 '슬플 때 사랑한다'는 오는 23일 오후 9시 5분 첫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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