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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오늘 밤…손흥민, 5G 연속골 '정조준'


[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거침없는 득점 감각을 자랑하고 있는 손흥민(27, 토트넘 홋스퍼)이 내친김에 5경기 연속골에 도전한다.

토트넘은 23일 오후 9시30분(이하 한국시간) 번리를 상대로 2018-20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7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번리의 홈구장인 터프 무어에서 경기가 열린다.

손흥민의 연속경기 득점행진이 이번에도 이어질지 관심사다. 지난 1월말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을 마치고 소속팀에 복귀한 손흥민은 출전한 5경기에서 한 번도 빼놓지 않고 골을 넣었다. 지난해 11월부터 최근 12경기 11골5도움으로 리그 최상급 활약을 펼치고 있다.

 [뉴시스]
[뉴시스]

번리는 승점 27(7승6무13패)로 리그 15위에 그치고 있는 하위권팀이다. 실점을 47이나 기록한 것에서 알 수 있듯 수비가 특히 취약하다. 손흥민으로선 득점은 물론 다득점도 내심 기대해볼 만한 상대다.

BBC는 "손흥민은 최근 프리미어리그 8경기에서 8골을 기록했다. 특히 최근 3경기에선 연속 득점포를 터뜨렸다"며 손흥민의 활약상이 경기를 좌우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토트넘은 현재 승점 60(20승6패)으로 리그 3위에 올라 있다. 이날 승점 3을 추가할 경우 리그 선두 맨체스터시티(승점 65)에 2점차로 다가설 수 있다. 2위인 리버풀(6승점 65)은 맨시티와 승점이 같지만 골득실차에서 뒤져 있다.

이날 토트넘은 손흥민 외에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해 있던 주포 해리 케인이 선발출전할 가능성이 높다. 리그 최고 수준인 손흥민-케리 쌍포를 앞세워 약체 번리를 잡고 선두권으로 올라설 수 있는 좋은 기회다.

한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이주의 골은 샬케전에서 감각적인 프리킥 골을 넣은 르로이 사네(맨시티)에게 돌아갔다. 지난 14일 도르트문트전 오른발 발리슛으로 선제골을 넣은 손흥민은 아쉽게 다음 기회를 노리게 됐다.

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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