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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빈, 스켈레톤 월드컵 4차 대회 '은메달'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윤성빈(25, 강원도청)이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 주최 2018-19시즌 스켈레톤 월드컵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윤성빈은 23일(한국시간) 캐나다 캘거리에서 열린 스켈레톤 월드컵 4차 대회에서 1, 2차 시기 합계 1분 51초 48을 기록했다. 그는 알렉산더 트레티아코프(러시아, 1분 51초 35)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달(1월) 독일 쾨니히스제에서 열릴 예정이었지만 당시 악천후로 연기됐고 장소를 옮겨 치러졌다.

 [사진=이영훈 기자]
[사진=이영훈 기자]

윤성빈은 이번 대회 은메달로 올 시즌 지금까지 출전한 월드컵전 대회에서 메달을 수확했다. 그는 앞서 치른 1, 2차 월드컵에서는 동메달을, 3, 5차 시리즈에서는 은메달을 땄다.

지난달 25일 스위스 생모리츠에서 열린 6차 대회에서는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직전 참가한 7차 대회에서는 동메달을 땄다.

윤성빈은 1차 레이스에서 56초 08을 기록해 중간순위 3위에 오르며 메달 획득에 대한 기대를 끌어올렸다. 그는 2차 레이스에서는 55초40으로 기록을 줄이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윤성빈은 랭킹포인트 210점을 더해 총점 1천455점으로 트레티아코프(1천494점)에 이어 세계랭킹 2위를 지켰다. 윤성빈은 오는 25일 같은 장소에서 올 시즌 마지막 월드컵인 8차 대회에 출전한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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