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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5G 연속골 무산…토트넘, 번리에 충격의 패배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손흥민(27, 토트넘)이 선발 출전해 5경기 연속 골에 도전했으나 빈손에 그쳤다.

손흥민은 23일(한국시간) 영국 번리에 있는 터프 무어에서 열린 2018-20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7라운드 번리와 원정 경기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부상에서 복귀한 해리 케인과 함께 투톱으로 나섰다.

기디리던 골은 나오지 않았고 공격 포인트도 올리지 못했다. 그는 후반 43분 루카스 모라와 교체돼 경기를 먼저 마쳤다.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토트넘은 번리에 덜미를 잡혔다. 1-2로 패하며 승점을 올리지 못했다. 20승 7패(승점60)로 3위는 유지했다. 번리는 승점2를 챙기고 8승 6무 13패(승점29)가 되며 13위로 올라섰다.

손흥민은 활발하게 그라운드를 누볐다. 왼쪽과 오른쪽 측면을 넘나들며 동료들에게 기회를 만들어줬다. 그러나 토트넘은 번리의 밀집 수비에 애를 먹었다.

손흥민은 전반 20분 무사 시소코가 올린 크로스를 시저스 킥으로 연결하려고 했으나 발이 공에 닿지 않았다. 토트넘은 크리스티안 에릭슨과 케인, 오리에가 연달아 슈팅과 헤더로 상대 골문을 두드렸으나 득점 없이 전반을 마쳤다.

후반 4분 케인이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으나 번리 골키퍼 톰 히튼이 쳐냈다. 팽팽하던 0의 균형은 번리가 먼저 깨뜨렸다.

후반 12분 크리스 우드가 토트넘 골망을 흔들었다. 그는 코너킥 상황에서 헤더를 시도했고 공은 크로스바를 맞고 골대 안으로 들어갔다.

리드를 내준 토트넘은 교체 카드로 반전을 노렸고 3분 뒤 케인이 동점골을 넣었다. 그는 대니 로즈가 하프라인 부근에서 길게 던진 스로인을 받은 뒤 상대 페널티 박스 오른쪽으로 드리블해 치고 들어간 뒤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부상 복귀전에서 골 맛을 봤다. 토트넘이 1-1을 만들며 승부에 균형을 맞췄다. 손흥민도 후반 27분 트래핑 후 발리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대를 비켜갔다.

하지만 번리는 다시 앞섰다. 후반 38분 애실리 반스가 역전골을 넣었다. 토트넘은 다시 한 번 동점을 노렸지만 번리 골문은 열리지 않았다. 후반 추가 시간 4분이 더 주어졌으나 토트넘 반격은 무위에 그쳤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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