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딩크' 박항서, 이영진 수석코치와 짐 나눠진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쌀딩크' 박항서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이 영혼의 파트너 이영진 수석코치와 짐을 나눠지게 됐다.

박 감독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고 있는 디제이매니지먼트 측은 26일 베트남 국가대표팀이 이원화 운영된다고 밝혔다. 박 감독이 성인 대표팀과 23세 이하(U-23) 대표팀을 그대로 맡아 운영하고 이 수석코치는 박 감독 보좌와 별도로 2019 필리핀 동남아시안게임(SEA) 게임에 나서는 베트남 대표팀을 지휘한다.

[사진=뉴시스]

베트남 대표팀은 내달 '2020 AFC U-23 챔피언십 예선'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2022 카타르 월드컵 지역 예선, 12월 SEA 게임에 참가한다. 월드컵 예선이 끝나자마자 곧바로 SEA 게임에 출전해야 하기 때문에 박 감독 홀로 모든 대회를 책임지고 준비하는 것이 쉽지 않다.

SEA 게임의 경우 베트남이 지난해 우승을 차지한 스즈키컵 못지않은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에 소홀히 준비할 수도 없는 상황이었다.

박 감독은 이에 지난 18일 베트남으로 출국하기 전 성인 대표팀과 U-23 대표팀 겸직에 어려움과 피로를 호소했다. 둘 중 한 팀에만 전념하고 싶다고 강조하며 이 수석코치가 한 팀을 맡는 것을 여러 방안 중 하나로 베트남 축구협회에 건의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베트남축구협회는 빠른 시일 내 이 수석코치를 보좌할 새로운 한국인 코치를 선임해 SEA 게임 대표팀에 합류시킬 계획이다.

조이뉴스24 김지수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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