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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적 선택' 실시간 중계한 BJ, 시청자 신고로 구조


[아이뉴스24 권준영 기자] 극단적 선택을 하겠다며 이 과정을 소셜미디어에 업로드한 30대 인터넷 방송 진행자(BJ)가 시청자들의 적극적인 신고로 목숨을 건졌다. 이 30대는 최근까지 아프리카TV·유튜브 등에서 인터넷 방송 진행자로 활동한 인물이다.

경찰 로고 [뉴시스]
경찰 로고 [뉴시스]

동영상을 받은 전 여자친구뿐 아니라 전국에 있던 SNS 팔로어들이 경찰에 신고를 적극적으로 한 덕분에 A씨는 목숨을 구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119 구조대원과 함께 집 현관문을 강제로 뜯고 들어가 복층 구조 원룸의 2층에 있던 A씨를 구조했다.

당시 출동한 경찰에 따르면 집안에는 연기가 자욱했고, 2층으로 오르는 계단에는 구조대의 진입을 방해하는 바리케이드가 설치돼 있었다.

경찰은 구조에 극렬하게 저항하던 A씨가 더 자해하지 못하도록 제압하고 가족에게 인계했다고 밝혔다.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A씨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A씨가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권준영 기자 kjykj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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