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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손편지로 결혼 소감 "배려하며 살겠다, 행복한 인생 2막"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배우 이정현이 SNS를 통해 결혼을 깜짝 발표하고 자필 편지로 결혼 소감을 전했다.

이정현은 4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랑하는 팬 여러분, 저를 아껴주시는 모든 분들 안녕하세요?"라고 시작하는 자필 편지를 올렸다.

이정현은 "제가 연예계에 데뷔한 지도 어느덧 21년이 다 되어간다. 그동안 팬 여러분들의 큰 사랑을 느끼며 더 열심히 좋은 작품과 음악으로 여러분들께 보답하려 최선을 다하고 있다. 영원히 일만을 사랑할 것 같았던 저인데, 부족한 저에게 한없는 용기와 아낌없이 사랑을 주는 평생 함께 하고픈 소중한 사람을 만나게 됐다"고 결혼 소식을 전했다.

이정현은 "사랑하는 예비남편은 전문직 일반인으로, 저희는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며 제2의 인생의 막을 올려 행복하게 살아가려 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는 4월7일 여러분들의 축복 속에서 결혼식을 올린다면 정말 행복할 것 같다. 배우로서 결혼 후 더 깊은 연기로 여러분들에게 보답 드릴 것을 약속드립니다"고 덧붙이며 편지를 마무리 했다.

소속사 바나나컬쳐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정현의 예비 남편은 세 살 연하의 대학병원 정형외과 전문의로, 약 1년 간 교제를 해왔다. 결혼식은 예비남편이 일반인임을 고려해 서울 모처에서 가족,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진행된다.

이정현은 1996년 영화 '꽃잎'으로 데뷔했으며, '와' '바꿔' 등의 히트곡을 내며 가수로도 큰 사랑을 받았다. 영화 '명량'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 '군함도' 등에 출연했으며, 올해 개봉 예정인 영화 '두번할까요'(가제)와 '죽지않는 인간들의 밤', 영화 부산행 속편인 '반도(가제)' 등을 통해 관객과 만난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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