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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이닝 1실점' 오승환, 5일만의 등판서 2K 구위 회복


[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등의 담 증세를 떨쳐내고 마운드에 복귀한 오승환(37, 콜로라도 로키스)이 2경기 연속 실점을 기록했다.

오승환은 8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메사 슬로언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캑터스리그 시범경기 시카고 컵스전에 구원등판, 1이닝 1피안타 1실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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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범 3경기 2.2이닝 동안 2실점하면서 평균자책점은 16.88이 됐다. 최근까지 정상 컨디션이 아니었던 데다 투구이닝이 적어 크게 고려할 수치는 아니다.

오승환은 7-3으로 콜로라도가 앞선 7회말 등판했다. 첫 타자에게 장타를 허용하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선두 니코 호어너에게 우익수 옆 3루타를 얻어맞고 위기에 몰렸다. 후속 체이서 벅스를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잡아내는 순간 3루주자의 득점을 허용했다.

이후 두 타자를 연속 삼진으로 가볍게 돌려세웠다. 잭 쇼트를 헛스윙삼진,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필립 에반스를 루킹 삼진으로 잡아내고 이닝을 마쳤다.

오승환은 지난 3일 등에 담이 들리는 증세 속에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서 홈런 2개 포함 0.2이닝 4피안타 4실점으로 고전했다. 이후 4일을 쉬고 다시 마운드에 오른 이날 한결 나아진 피칭을 선보이며 몸컨디션에 이상이 없음을 나타냈다.

경기는 콜로라도의 7-5 승리로 막을 내렸다.

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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