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리 더블 더블' KGC, DB 제압하고 6강 희망 살렸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안양 KGC가 2연승을 내달리며 6강 플레이오프에 대한 희망을 이어갔다.

KGC는 14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원주 DB와의 홈 경기에서 84-63(16-14, 21-21, 30-16, 17-12)으로 이겼다.

KGC는 이날 승리로 시즌 전적 24승 28패를 기록, DB를 반 경기 차로 제치고 단독 7위로 올라섰다. 또 6위 고양 오리온을 한 경기 차로 추격하면서 6강 플레이오프 진출 희망의 불씨를 살려냈다.

[사진=KBL]

물러설 곳 없는 두 팀은 1쿼터부터 접전을 벌였다. KGC가 레이션 테리와 오세근을 중심으로 공격을 풀어가며 1쿼터 초반 14-7로 앞서갔다. DB도 마커스 포스터와 허웅을 앞세워 맞선 가운데 1쿼터는 KGC가 16-14로 근소하게 리드했다.

2쿼터에도 일진일퇴의 공방전이 이어졌다. 양 팀 외국인 선수들의 활약이 빛났다. KGC 테리가 2쿼터에만 10득점을 올린 가운데 DB 테리도 8득점을 기록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KGC가 달아나면 DB가 쫓는 흐름이 2쿼터 내내 계속된 가운데 전반은 KGC가 2점 앞선 37-35로 종료됐다.

승부는 3쿼터에 갈렸다. KGC는 테리가 3쿼터 DB의 인사이드를 파고들며 12득점을 올린 가운데 기승호가 7득점, 윤현민이 6득점으로 힘을 보태면서 DB의 수비를 무너뜨렸다. 3쿼터를 67-51로 마치면서 사실상 승기를 잡았다.

넉넉한 점수 차의 리드를 안은 KGC는 4쿼터 쉽게 경기를 풀어갔다. DB의 총공세를 효과적으로 막아낸 가운데 저스틴 에드워즈와 박지훈, 문성곤, 최현민 등이 차고 차곡 점수를 쌓으면서 최종 스코어 84-63의 완승을 챙겼다.

KGC는 테리가 27득점 14리바운드로 더블 더블을 기록한 가운데 최현민 12득점 6리바운드. 에드워즈 10득점으로 제 몫을 해주면서 연승을 이어갔다.

반면 DB는 포스터가 22득점으로 분전했지만 리온 윌리엄스와 주축 국내 선수들이 침묵하면서 고개를 숙였다.

◆14일 경기 결과

▲전주 KCC 95(28-20, 23-23, 19-22, 25-25)90 서울 삼성(전주실내체육관) ▲울산 현대모비스 103(30-17, 18-21, 31-25, 24-29)92 인천 전자랜드(인천삼산체육관)

조이뉴스24 김지수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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