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타수 무안타 1볼넷…추신수, 다르빗슈 투구에 '침묵'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추신수(37, 텍사스 레인저스)의 방망이가 옛 동료를 만나 침묵했다.

추신수는 1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메사에 있는 슬로안 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 시범경기 시카고 컵스전에 좌익수 겸 1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안타를 노렸으나 빈손에 그쳤다. 일본 출신 오른손 투수 다르빗슈 유와 맞대결에서 고개를 숙였다. 2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고 시범 경기 타율은 종전 2할3푼5리에서 2할1푼1리(19타수 4안타)로 떨어졌다.

추신수와 다르빗슈는 3시즌 넘게 텍사스에서 한솥밥을 먹었다. 다르빗슈는 지난 2017년 7월 트레이드를 통해 LA 다저스 유니폼을 입었다.

[사진=뉴시스]

추신수는 1회초 첫 타석에서 컵스 선발 투수 다르빗슈를 상대로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1-1로 맞서고 있던 2회초 다시 타석에 나왔다. 그는 1사 1, 2루 기회를 맞았으나 유격수 앞 땅볼에 그쳤다.

그러나 세 번째 타석에서는 출루에 성공했다. 추신수는 5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볼넷을 골라 1루로 걸어 나갔다.

추신수는 출루 후 대주자 에릭 젠킨스와 교체돼 경기를 먼저 마쳤다. 컵스도 바로 투수를 바꿨다. 다르빗슈도 추신수와 승부 이후 두 번째 투수 브라이언 덴싱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다르빗슈는 '친정팀' 텍사스 타선을 맞아 4이닝 3피안타 2볼넷 5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시범경기 평균자책점은 2.45가 됐다.

추신수와 다르빗슈는 정규시즌 개막전에서 다시 만날 가능성이 크다. 텍사스는 오는 29일부터 안방인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컵스와 개막 3연전을 치른다.

한편 텍사스는 컵스에 1-2로 졌다. 컵스는 8회말 러이언 코트가 희생플라이를 쳐 역전 점수를 냈다.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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