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즈 "6개월 매진한 첫 정규…후련하다"

[조이뉴스24 정병근 기자] 싱어송라이터 헤이즈가 첫 정규앨범 발표 소감을 전했다.

헤이즈는 19일 오후 서울 홍대 무브홀에서 첫 정규앨범 '쉬즈 파인(She’s Fine)' 발표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헤이즈는 "시험 치기 전에 공부 실컷 하고 나면 빨리 시험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그런 기분이다. 빨리 들려드리고 싶었고 후련하기도 하다"고 밝혔다.

헤이즈는 "정규앨범도 처음이고 쇼케이스도 처음이다. 많이 긴장된다. 오랫동안 준비했다. 6개월 정도 걸렸다"며 "공연장에서 팬 분들 만나는 시간 아니면 작업만 했다. 뮤직비디오도 3편이 있다. 작년부터 계속 찍어왔다. 앨범 준비하면서 지냈다"고 근황을 전했다.

'쉬즈 파인'은 지난 2014년 첫 싱글 '조금만 더 방황하고'로 가요계 첫 발을 내딛은 헤이즈가 데뷔 5년 만에 처음으로 발표하는 정규앨범이다. 헤이즈는 가상의 여자 배우를 이번 앨범의 화자로 설정해 그녀의 사랑, 이별, 삶, 생각 등 다양한 이야기에 헤이즈의 실제 이야기를 더해 총 11개 트랙을 완성했다.

헤이즈는 "제목처럼 저의 괜찮은 날들 또 괜찮지 않은 날들을 담았다. 마지막 트랙에서 결국 다 괜찮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모두에게 위로가 됐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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