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0일 호텔신라에 대해 올 1분기 최대 분기 실적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11만원에서 12만원으로 상향하고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올 1분기 국내 모든 면세점 합산 매출 성장률은 전년 대비 13.7% 성장한 5조3천억원으로 사상 최고치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이 중 호텔신라의 연결 매출액은 전년보다 12.2% 증가한 1조2천600억원, 연결 영업이익은 30.0% 늘어난 574억원으로 기존 추정치를 상향할 것으로 전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둘 다 역대 최고 수준이다.
성 애널리스트는 "한국 시내면세점의 상품 가격이 다른 곳에 비해 20%~40% 낮은 상황이 지속되고 있어 매출 성장세는 이어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보따리상 매출만 가정한 2019년 연간 연결 영업이익 추정치를 2천535억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또한 "중국인 단체 관광객까지 돌아오게 된다면 추가적인 실적 개선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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