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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카톡 대화, 바보들끼리 친구들끼리 허세 부린 거다" 혐의 부인


시사저널과 인터뷰 "지금은 진실을 얘기해도 아무도 믿지 않는 상황" 호소

[아이뉴스24 권준영 기자] 가수 승리가 자신을 둘러싸고 있는 성매매 알선과 해외 원정도박 혐의, 그리고 경찰 유착 의혹 등을 부인하는 듯한 말을 해 논란이 일고 있다.

19일 '시사저널' 보도에 따르면, 승리는 "카카오톡에서 '경찰총장'이라고 쓴 것처럼 우린 아무것도 모르고 바보들끼리, 친구들끼리 허풍 떨고 허세 부린 거다. 이런 것들이 탈세, 경찰 유착이란 여론으로 만들어졌다"며 "지금은 진실을 얘기해도 아무도 믿지 않는 상황"이라고 답답함을 호소했다.

빅뱅 승리. [이영훈 기자 rok6658@inews24.com]
빅뱅 승리. [이영훈 기자 rok6658@inews24.com]

앞서 이 매체는 지난 14일 승리의 카카오톡 대화를 공개해 성매매 알선 및 해외 원정도박 의혹을 보도했다. 승리는 2015년 당시 본인의 카카오톡을 캡처한 사진을 공개하며 성매매 알선 혐의를 부인한 바 있다.

그는 카카오톡 대화를 나눈 김 대표를 '사기꾼'이라 지칭하며 "김 대표는 '니켈사업을 위해 인도네시아 왕을 만나러 간다'고 말하면서, 자신의 아내나 여자친구인 것처럼 동행할 미모의 여성을 소개해 달라고 부탁했다"고 주장했다.

승리는 원정도박 혐의에 대해서도 "당시 내가 돈 땄다고 하거나 돈 사진 보낸 건 다 허풍, 거짓, 자랑질 하려고 있지도 않은 사실을 얘기했다"고 부인했다. 그는 "김 대표는내가 도박한 걸 보지도, 같이 있지도 않았다"고 했다.

한편, 승리는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된 상황이다. 경찰은 해외 원정도박 의혹도 조사 중이다.

권준영 기자 kjykj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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